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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주식 투자

RSI 지표

RSI 지표

주식투자시 차트를 볼 때 유용한 보조지표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RSI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

 

 

단어 의미 그대로 RSI는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사이의 상대적인 강도를 의미한다. 일정기간 주가가 전날 가격에 비해 상승한 변화량, 하락한 변화량의 평균값을 구해서 아래와 같이 판단하는데 유용하다. 

 

상승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수 (overbought) 구간이라고 하고, 하락한 변화량이 크면 과매도 (oversold)구간이라고 한다. 

 

RSI는 보통 아래와 같이 계산한다.

 

RSI = 100 – 100 X (1 + RS)

※ RS = n일간 상승폭 평균 / n일간 하락폭 평균

※ n일은 14, 25, 50일 등으로 사용. 보통은 14일 

 

 

이는 14일간 주가 변동의 추세가 가지는 강도를 백분율로 나타내는데, 아래와 같은 의미가 된다. 

 

 

RSI = 100 (주가가 14일간 계속 상승했다)

RSI = 0 (주가가 14일간 계속 하락했다)

 

 

RSI가 100에 가가이 도달하면 주가가 게속 올랐다는 의미.  

 

 

RSI 지표 보는법

RSI 지표를 보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차트 화면에서 옵션을 클릭하면 △차트형식 오버레이 보조지표 3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이중 보조지표를 클릭한 후 RSI 부분을 활성화 하면 된다.

 

 

 

 

 

RSI 보조지표 활용법

RSI를 개발한 사람은 미국의 웰레스 윌더(Welles Wilder). 그는 1978년 저서 <기술적거래시스템의 새로운 개념>에서 RSI를 처음 소개했다. 

 

RSI를 주식투자에 활용하는 법은 단순하다. '과매수 구간'에서는 매도, '과매도 구간'에서 매수를 하는 방법이다. Welles Wilder RSI 70% 이상을 초과매수 국면으로, 30% 이하를 초과매도 국면으로 규정했다.

 

 

+ RSI가 70%를 넘어서면 매도 포지션

+ RSI가 30% 밑으로 떨어지면 매수 포지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RSI

 

위 그림의 파란색 원, 즉 RSI가 30% 이하인 구간에서는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과열돼 빨간색 원 지점까지 닿는다면 매도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상승장이거나 시장 자체에 갈곳을 잃은 자금이 풍부한 상황이면, 조금 더 유연하게 시장에 대응한다고 치고, RSI 매수 매도 시점을 조금 공격적으로 잡아도 된다. 

 

 

RSI의 추세가 주가의 추세와 다른 움직임을 보일때 이를 다이버전스(divergence), 우리 말로 발산(?), 분기(?), 분산(?) 이라고도 하는데 이를 활용해 주가 변화를 예측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가는 오르고 있는데 RSI는 고점을 갱신하지 못하고 낮아질 때, 주가가 하락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 해야 한다. 반면 과매도 구간에서 주가는 하락하고 있는데 RSI 저점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강세 다이버전스(bullsih divergence)에서는 주가의 상승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주가는 떨어지고 있는데 RSI는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다? : 상승전환 예상 

아래 그림을 보자.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RSI 과매도 구간까지 접근했다. RSI 저점을 두개 점으로 찍었는데, 두번재 저점의 위치가 첫번째 저점위 위치보다 높은 곳에 위치했다. 이 때는 주가의 상승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된다.  

 

과거 삼성전자 차트

 

RSI 지표의 한계

RSI는 오실레이터 지표라서, 즉 투자자들의 욕망과 인내 사이에서 출렁이는 주가의 '진동'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박스권에서는 잘 맞는편이다.

 

 

하지만 강한 추세가 나오는 장이나, 새로운 모멘텀으로 인해 급반전하는 종목을 노리고 있다면 RSI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RSI로 주가의 천정과 바닥을 찾고 매수 타이밍을 잡고자 하는건데, 코스피 전고점을 연일 갱신하는 요즘에는 RSI가 '주가가 천정입니다'라고 사인을 보내도 그게 천정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천정이 어디까지 열릴지 알기 쉽지 않은 요즘 주식시장에서는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

 

RSI가 70% 이상으로 높아지면 과매수권으로 분류하는 것은, 많이 올랐으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임을 가정하는 것인데, 실제 상황이 이와 같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재료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재에 의해 강한 상승을 하는 상황이라면 RSI 값이 70% 이상이어도 계속 상승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호재로 오르는 종목의 경우 RSI로 주가가 바닥인지 천장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또한 RSI는 주가가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하며 횡보하는 상황에서는 RSI 역시 50%를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하게 되므로 매수 매도의 지표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RSI 지표 : 결론 

기본적으로 기업의 현재 주가 · 기업가치 · 모멘텀 등을 고려한 뒤 노려보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 RSI와 같은 보조지표는 매수 매도 타이밍을 언제 어떻게 잡을지 판단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RSI 지표가 제시하는 방향성이 과연 맞을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한데, 이때 MACD나 OBV 등의 다른 보조지표를 day, week, month 단위로 놓고 함께 살펴본다면 적중률이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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