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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주식 투자

2021년 추천종목 (feat. JP모건)

2021년 코스피 전망

JP모건이 코스피 지수가 320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적으로는 JP모건의 리포트를 신뢰하는 편은 아니지만, 일부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 리포트의 일부분을 다뤄본다. 

 

 

JP모건 "내년 코스피 3200 간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JP모건이 내년 코스피지수가 3200선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골드만삭스가 내년 말 코스피지수가 2800선에..

biz.chosun.com

 

JP모건은 8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를 내고 '한국은 모든 업종에 걸쳐 견고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3-4분기에 입증한 기업들의 실적회복 전망, 배터리와 헬스케어 산업의 확대 등을 꼽았다. 

 

 

여기에 ESG의 중요성이 강조된 만틈 ESG 가운데 G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의 강화가 전망되는 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SG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 
 

[ESG 관련주] 수소차 밸류체인

ESG와 투자 미 대선 결과가 바이든으로 결정되는 분위기에 따라, 바이든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ESG와 인프라 분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SG란 아래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를 합

btsunrise.tistory.com

 

2021년 주식투자 핵심 테마 

JP모건은 코스피 3200 포인트 진입까지의 원동력, 내년 한국 주식투자 핵심 테마로 아래를 꼽았다. 

 

 

▲ 부동산 규제 강화가 이끈 주식 투자 선호 

▲ 정부의 집값 상승세 제동 정책 

▲ 주요 성장 기업의 기업공개(IPO)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 효과 

▲ 코로나19 백신 확보 

▲ K-콘텐츠의 글로벌 존재감 확대 

▲ 전자상거래 성장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이지만(바이든 행정부가 아니더라도...), 한국 정부가 펴고 있는 주택시장 규제 덕분에 주식시장에 돈이 계속 유입될 것에 공감하고, 코로나19 백신 덕분에 살아나는 경기와 시장, K콘텐츠의 영향력 강화, 전자상거래 등의 성장 등에 대해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인것 같다. 

 

 

주식투자 추천종목 

특히 JP모건은 이번 리포트를 내면서 한국 주식 중 반도체, 전기차, 5G 등을 선호 업종으로 꼽았다. 그리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카카오 ▲SK텔레콤 ▲이마트 ▲현대차 ▲롯데케미칼 ▲LG화학 ▲하나금융지주 ▲CJ ▲삼성화재 등을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미 반도체, 베터리, 자동차 등 위 관련 종목의 경우 이미 강하게 시세를 받아 주가가 전반적으로 올라온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리포트를 통해 종목을 추천한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위 종목 가운데 최근 단기 조정을 받은 이마트의 경우에는 15만원 이하에서 진입할 수 있다면 내년을 바라보는 투자로는 좋은 접근이 될 것 같다. 

 

 

CJ의 경우에는 연말 배당도 있고 7만원대 가격에서 진입한다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CJ제일제당, 코로나 이후가 기대되는 CJENM 등을 고려한다면 유효한 전략이라고 본다. 

 

 

반면 JP모건의 경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중공업 ▲한화생명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JP모건이 셀트리온 형제를 대하는 자세는 공매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리포트 의견을 따라서 무조건 매도를 하거나, 매수 생각을 접기 보다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자세하게 종목을 살펴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셀트리온 공매도 수량은 11월부터 꾸준히 줄고 있는데, 공매도 잔고가 최근 한달간 100만주 가까이 줄었다. 

 

한화생명도 지난 11월 13일 기준 공매도 잔고가 8,751,579주였는데, 이게 12월 3일 기준으로 300만주 가량 줄어든 5,535,834주를기록했다. 삼성중공업도 마찬가가지로 공매도 잔고가 꾸준하게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