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활용 투자법

로빈후드 활용 투자법

한국에 동학개미가 있다면 미국에는 로빈후드가 있다.

 

robinhood.com

 

주식거래 앱인 로빈후드는 우리나라 동학개미 타이밍과 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밀레니얼 사이에서 인기는 하늘을 찌를 것처럼 치솟았다.

 

이들 로빈후드 활용 투자법으로, 로빈후드 사용자 사이에서 어떤 주식이 인기를 끄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이를 또다른 투자 아이디어로 발전시켜볼 수 있지 않을까?

 

 

한국 코스피

 

 

요즘과 같은 조정장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는 더욱 매력적이다.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3.66% 하락한 2,274.22에 장을 마쳤는데, 위 사진에서처럼 최근 국내 증시가 조정받고 있을때 미리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서 미국 주식에 담아두고 있었다면 조정에도 마음이 편했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로빈후드 활용 투자법으로 ‘로빈후드 인기 주식 20종목’을 다뤄본다. 

미국 주식 투자 방법 가운데 쉽게 할 수 있는 ETF도 있지만,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하는 분들이 있다면 로빈후드를 통한 개별 주식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로빈후드 인기 종목 TOP 20

Name	Symbol	Price	Market Cap	Analyst Ratings
Catalyst Pharmaceuticals 캐털리스트 파마슈티컬스	CPRX	US$3.53	363.16M	100% Buy
Corbus Pharmaceuticals 코버스 파마슈티컬스	CRBP	US$8.13	664.32M	100% Buy
Alibaba 알리바바	BABA	US$257.72	692.06B	98% Buy
Sony 소니	SNE	US$79.36	96.99B	91% Buy
New Residential Investment 뉴 레지던셜 인베스트먼트	NRZ	US$7.87	3.27B	90% Buy
Amazon 아마존	AMZN	US$3,300.00	1.65T	90% Buy
Peloton Interactive 펠로톤 인터렉티브	PTON	US$68.60	19.46B	88% Buy
Alphabet Class A 구글	GOOGL	US$1,576.25	1.07T	88% Buy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MSFT	US$214.30	1.62T	88% Buy
GM 제너럴모터스	GM	US$28.83	41.26B	84% Buy
Nike 나이키	NKE	US$108.01	168.48B	84% Buy
Facebook 페이스북	FB	US$269.28	766.36B	83% Buy
Uber 우버	UBER	US$31.45	55.05B	83% Buy
Aphria 아프리아	APHA	US$4.54	1.32B	83% Buy
Draftkings 드래프트 킹즈	DKNG	US$36.16	12.91B	83% Buy
Visa 비자	V	US$204.20	434.40B	83% Buy
PayPal 페이팔	PYPL	US$198.18	232.52B	82% Buy
Coca-Cola 코카콜라	KO	US$47.35	203.39B	81% Buy
Moderna 모더나	MRNA	US$67.50	26.76B	80% Buy
NVIDIA 엔비디아	NVDA	US$487.44	298.67B	80% Buy

※ 8월 21일 기준 

 

 

Catalyst Pharmaceuticals 캐털리스트 파마슈티컬스 주가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중점을 둔 바이오 제약 회사. 

실적은 코로나19에도 선방한 모습이지만, 시총과 매출이 워낙 작고 신약 포트폴리오도 다양하지 않다. 

여러가지로 회사의 동향이나 정보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은 스킵하는 것이 좋다. 

 

 

Corbus Pharmaceuticals 코버스 파마슈티컬스 주가

올해 2분기 실적이 8월 6일 발표됐는데, 컨센서스 대비 주당순이익과 매출에서 조금씩 줄었다.  

캐털리스트에서 언급한것 처럼 스킵하자. 

 

Alibaba 알리바바 주가

알리바바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537억 위안, 476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34%, 124% 증가했다.

시장의 컨센서스 보다 높은 주당순이익과 매출을 기록했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중국기업 때리기가 한창인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Sony 소니 주가 

소니도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Amazon 아마존 주가 

아마존은 우리나라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미국 주식 종목 1위다. 

 

 

Alphabet Class A 알파벳 클래스 A 구글 주가  

Google 주식에는 AlAlphabet Class A와 B, C 세가지가 있다. 

이들 ABC의 차이점은 의결권, A는 1주당 의결권 1표, B는 1주당 의결권 10표, C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다. 

여기서 A와 C는 나스닥에서 구매할 수 있고, B는 못산다. 

(B는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창업자, 일부 이사회 임원들만 갖고 있다)

 

구글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2% 감소한 383억 달러(46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74억 달러)는 웃돌았지만, 2004년 상장 이후 첫 매출 감소다.

다른 빅테크 기업의 주가보다 구글이 재미가 좋지 않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구글이 갖고 있는 AI 분야 데이터 분야 전망을 고려해보면 지금이 사야 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마이크로소프트(MS)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특히, 전체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133억7000만달러로 같은기간 17% 성장했는데,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문에서의 실적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GM 제너럴 모터스 주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산업 분야를 고른다면 자동차 업계를 제외할 수 없다.  

제너럴모터스 GM 역시 코로나19 후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GM은 2분기 영업실적에서 8억달러(약 9천600억원)의 손실을 봤는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3% 급감한 167억8천만달러(약 20조원)로 반토막, 주당 순손실은 0.5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경제가 재개되고, 투자자들이 경기 민감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 때, 어떤 자동차 회사가 성공적으로 이번 위기를이겨내고 전기차, 수소차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해나갈 수 있을지 살펴보는 관점에서 공부해두면 좋을 회사다. 

 

그래서 미국주식 어떤 종목을 고르면 되나? 

미국 주식시장은 우리나라와 달리 실적과 주당순이익 EPS에 따라 주가가 적절하게 형성되는 건전한(?) 시장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흔히 뉴스에 팔라고, 실적을 발표 하자마자 주식을 내리 파는 코스닥 · 코스피 시장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미국 주식은 뉴스 이후에도 실적에 맞춰 주가도 따라간다. 

 

미국 주식 가운데 평소 들어서 익숙하거나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이 있거나, 장기적으로 유망하게 생각하는 사업영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이 있다면 이들의 실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살펴보자. 과거부터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다면 관심종목에 두고 깊게 파고들어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