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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부동산 투자

[3기 신도시] 과천시, 얼마나 투자가치가 있을까?

3기 신도시 과천시 가치 분석

3기 신도시, 과천시

 

서울 지역번호(02)를 사용하는준강남과천.

 

준 강남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웠던 지역 중 한 곳이다

 

과천은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 단지가 많기도 했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후에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과천시 과천 · 주암 · 막계동 지역이 3기 신도시 택지지구로 지정됐다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붙은 불씨에 3기 신도시라는 기름을 부은 격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3기신도시 과천, 매일경제

 

이번 포스팅은 3기 신도시로 선정된 과천의 입지와 향후 교통 호재들을 적어본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혹은 3기 신도시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관심있게 읽어보면 좋겠다. 

 

 

3기 신도시, 경마공원역에서 강남까지 28분

 

일단 과천은 이번에 발표된 3기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좋다

서울 우면동과 바로 인접해 있어 강남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교통을 강조하는 이유 중 하나가 출퇴근 때문인데, 3기 신도시 인근 지하철역인 '경마공원역'에서 '강남역'까지, 환승시간 감안해도 28분밖에 안걸린다.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교통부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강남 및 주요 도심을 20분내로 연결해 

7천가구가 3기 신도시로 인해 공급되는 만큼, 추가적인 교통망 공급도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존에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돼 있던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한다고 했다. 

 

또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 과천지구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등 10개 사업에 총 7,400억원을 투자해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 개선으로는 상습 정체해소 및 통과교통량 분산을 위해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지하화(상아벌지하차도∼선암IC)하고, 상아벌 지하차도 확장 및 통합(4차로→6차로) 사업을 앞두고 있다.  

 

종합해보면 과천에서 강남역 인근 외, 잠실 등 주요 도심까지도 대중교통을 통해 20분 내로 접근 가능해지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양질의 일자리 + 문화벨트가 있는 도시, 과천 

과천시는 과천지구 일대에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의료·바이오타운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지구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등 주변 가용면적의 47%( 36만㎡)가 자족용지로 개발된다. 

여기에 우면산 일대와의 연계 개발을 통해 첨단 R&D(연구개발) 개발 등 업무지구로 구축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직주 근접이 가능하고, 강남과 과천을 잇는 교통망이 잘 구축될 것이기 떄문이다. 

 

서울랜드

 

게다가 과천은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벨트를 갖고 있다

3기 신도시 과천지구에서는 서울대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서울랜드, 과천국립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경마랜드까지 모두 도보권에 있다. 이 모든 문화시설을 과천지구에 산다면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과천국립과학관, 이코노믹리뷰 기사

 

 

하남 · 과천, 2020년 2분기 땅값 상승률 1·2위

덕분에 땅값도 많이 올랐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설 경기도 하남·과천시의 올해 2분기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1·2위를 차지했다. 

 

7월 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시군구별로 전분기 대비 가장 땅값이 많이 오른 곳 2위가 1.48% 오른 과천시다. 지식정보타운 조성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확정,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연장 등에 따른 수요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종합해보면, 과천은 지금도 살기 좋은 도시지만, 앞으로 5년, 10년 뒤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되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