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그린뉴딜 관련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

한국판 뉴딜, 그린뉴딜 관련주 

그린뉴딜 관련주 주식투자 방법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의 구상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은 다음 세가지 축으로 진행될 것이다.

 

 

디지털 뉴딜 =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

그린 뉴딜 = 기후 위기에 대응할 지속 가능한 산업분야를 성장

휴먼 뉴딜 = 사회 안전망 강화

 

 

이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입해 19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전환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제 정책 수장들이 데이터댐, 스마트 의료, 그린 스마트 스쿨 등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린뉴딜 10대 대표사업

1. 데이터 댐

2. 인공지능 정부

3. 스마트 의료 인프라

4. 그린 리모델링

5. 그린 에너지

6.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7. 그린 스마트 스쿨

8. 디지털 트윈

9. SOC 디지털화

10. 스마트 그린산단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계획은 2025년까지 총 73조원을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 핵심. 특히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질적/양적 개선을 위한 R&D와 설비투자가 대규모로 진행될 것이다.

 

 

전체 뉴딜 예산 160조 

그린뉴딜 예산 2025년까지 총 73조

 

 

코로나 이후 건강관리 (10.3%)와 소프트웨어(9.6%) 산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증시에서는 이미 ‘디지털뉴딜’과 ‘그린 뉴딜’이 진행 중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판 뉴딜 그린뉴딜 관련 기업과 수혜주 테마주 들에 대해 정리해본다.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국회확정안 

한국형 뉴딜 가운데 그린뉴딜 정책 부분. 교보증권

 

그린뉴딜 관련주 - 태양광 모듈 제조사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태양광/풍력 합계 누적 설치량을 2022년까지 26.3GW, 25년까지 42.7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즉 향후 3년간 14.7GW, 6년간 30GW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2019년 국내 태양광 풍력 누계 설치량보다 연간 30% 이상 증가된 목표치.     풍력 대비 태양광 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월등히 높은 만큼 국내 태양광 설치 수요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투자 시 국내 매출 비중이 큰 태양광 모듈 업체로는 ‘현대에너지솔루션’와 ‘신성이엔지’ ‘OCI’가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대장주다.      주요 사업으로는 셀 600mw, 모듈 750mw 등 태양광 제품 생산/판매 기업인데, 모듈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M/S)이 25%나 된다. (미국에서는 1-25)    밸류 면에서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럽/한국/미국(바이든) 등에서 적극적인 그린뉴딜 정책 시행을 예고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정책 수혜주.    하반기 모멘텀으로는 단결정 고효율 모듈 설비 750mw 대규모 증설 예정에 있는데, 증설 후 전체 규모는 1,350mw로 기존 600mw 대비 125% 증가하는 것이다.

 

그린뉴딜 관련주 - LPG 유통사 

노후 경유차 지원 사업 확대 → LPG 유통사 수혜

앞으로 노후 경유차는 대거 LPG 차로 전환될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그린뉴딜 정책으로 향후 월 2,000~2,500대 정도의 경유 화물차량이 LPG 신차로 전환 된다고 한다.     최근 국내 LPG 차량과 관련된 규제가 풀리고 있고, LPG 차량 수요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LPG 유통 사업자는 새로운 호재를 만난 것이다. 국내 LPG 유통 사업 수익성이 전환될 수 있다면, LPG 유통사의 해외 사업 가치가 재평가 될수 도 있는 것이다.     주식투자 관련해서 LPG 수입 및 공급 관련 대표 기업으로는 E1, SK 가스 등이 있다.    E1은 액화석유가스(LPG)를 포함한 석유 제품과 각종 가스 및 가스 기기의 수출입, 제조, 저장, 운송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실적에 비해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다.       SK가스는 LPG 수입과 저장 판매 기업인데, LPG를 중동지역에서부터 수입해 정유사와 석유화학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극동유화, 흥구석유 등 LPG 충전 사업을 하는 기업도 있고, LPG 테마에 함께 움직이는 관련주로는 에센테크(LPG 차량용 밸브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모토닉(국내 자동차 LPG 차량의 LPI 시스템을 유일하게 공급) 등 LPG 자동차 관련 기업들도 있다.   국내 LPG 차량 등록대수 추이,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감소폭이 잦아들고 있다. 교보증권

 

그린뉴딜 관련주 - 수소 전기차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누적 113만대, 수소차 누적 2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수요처 인근에서 수소를 생산/공급하기 위해서는 분산형/수전해 방식의 수소 인프라가 필요한데, 재생 에너지를 통해 생성된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요처에 보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 베터리 관련 종목들 전반적으로 주식투자 시장에서 최근 시세가 많이 올라서 현재는 추세가 바뀌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 수소차 관련해서도 전반적으로 기업 현재 가치에 비해서 고평가 상태인 것들이 많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에 의하면 글로벌 수소차 시장은 2025년 연 33만대, 2030년 연 100만대 시장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이라고 하는데, 수소차 관련 벨류체인에 대해서는 공부해보면 주식투자에서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수소차 벨류체인, 유진투자증권 수소차 벨류체인, 유진투자증권

 

그린뉴딜 관련주 - 제로에너지건축 & 그린 리모델링

이번 그린뉴딜 정책 주요 발언을 고려해보면, 에너지 소비가 심한 노후 건축물들은 앞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거나 ESS 등 에너지 설비를 갖추는 등 수요 증가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신축 건물의 건자재 관련 설계 기준을 높이는 추세에 맞춰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고성능 단열재 및 에너지 절감형 PVC 창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그래도 재건축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인테리어 관련 기업들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시장 분위기 가운데, 리모델링 과정에서 친환경 고성능 단열재, 창호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혜를 볼 수 있는, 주식투자시 고려할 기업으로는 LG하우시스, KCC, 케이씨씨글라스 등이 있다.  

 

LG 하우시스	고성능 에너지 절감형 PVC 창호 및 각종 친환경 건축 자재 생산 및 판매 최근 LG전자 및 각종 유통채널과 협업해 창호뿐 아니라 전체 리모델링 서비스로 확장 중
KCC, 케이씨씨글라스	불연 난연 고성능 단열재 에너지 절감 유리 등 친환경 건축 자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