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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주식 투자

더워지는 날씨에 꿈틀하는 계절주

계절주 테마주 총정리 

 

계절주는 아래와 같이 계절이 바뀜에 따라서 수혜를 받는 기업과 관련된 종목을 말한다.

 

계절주 = 계절 변화에 따라 수혜를 받는 기업 관련 종목

 

여름에는 냉방, 빙과류, 여름 패션 관련 업종이 있고, 겨울에는 난방이나 패딩 같은 겨울패션을 선도하는 업체 등을 대표적인 계절주로 꼽는다.

 

이미 언론에서는 계절주에 대한 관심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올해 올해 5~7월의 기온이 평년보다도 높을 것이라고 예측됨에 따라 한여름을 버티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무더위 강도가 꽤 센 편이었다. 올해도 예년 못지 않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계절주 분야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 덕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그만큼 냉방 관련 기업들에 관심을 두고 이들의 실적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 이다.  

 

 

위니아딤채

대유그룹 계열의 종합가전 업체. 에어컨 전문 브랜드 "위니아"와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를 주축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2019년 실적이 전년 대비 많이 개선됐고, 현금흐름도 좋아졌다. (그만큼 부채도 늘긴 했다) 밸류 면에서도 저평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올해 3월 ~ 4월 초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수했다.  

 

 

위닉스

생활가전 제품인 제습기, 이동식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에어워셔, 의류건조기 등 제조. 자회사 유원전자를 통해 LG전자에 열교환기 납품하고 있다. 2017년부터 당기순이익이 꾸준하게 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현금흐름도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수급도 공매도도 양호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실적 대비 고평가 상태로 보인다.

 

 

신일전자

선풍기, 제습기, 창문형에어컨, 이동식에어컨, 서큘레이터 등 제조. 이 외 밥솥, 히터, 청소기 등을 생산 판매하는 소형가전 전문 제조사계절 상품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계절적인 특수에 영향을 받아서 수요증가요소가 크지만 그에 따른 감소효과는 크지 않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곳. 

 

 

다만 2019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줄면서 현금흐름 -를 기록했다. 2019년에 투자에 특히 큰 비용을 들였는데, 이 투자가 언제 매출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며, 작년 회사의 실적을 반영하면 회사의 주가는 약간의 고평가 상태. 

 

에쎈테크

 

LPG밸브, 산업용 볼밸브, 자동차밸브 등 각종밸브 및 정밀부품 생산업체. 주력제품은 가스용기용 밸브. 냉공조용 냉동볼밸브 및 서비스 밸브의 국산화 개발 성공으로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에 밸브를 납품한 이력 보유하고 있어 계절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이 회사는 영업실적이 국제 구리 시장의 수요와 공급, 주기적인 등락, 수요의 계절적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해마다 줄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대비 매출액과 이익은 감소 했지만, 반면 구조개선과 효율성 개선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 됐다는 평가가 사업보고서에 있다) 최근 차트나 수급은 양호한 편이지만, 실적을 고려하면 고평가 상태. 

 

 

파세코

 

빌트인 가전제품(주택에 붙박이로 집어넣는 가전제품) 제조사, 여름에는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설치비가 필요 없는 소형 창문형 에어컨. 겨울에는 석유스토브(석유난로) 수출을 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당기순이익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다만 현재는 약간의 고평가 상태. 차트면에서 수렴국면을 거치는 과정에서 매수 강도가 세지고 있는 상황이며, 주력 수급 주체의 수급이 양호한 모습.  

 

 

롯데칠성

 

롯데그룹 계열의 업계 상위 종합음료 업체. 주요 매출품목과 상표로는 탄산음료(칠성사이다), 주스(델몬트주스), 커피(레쓰비), 주류(처음처럼, 클라우드), 먹는샘물(아이시스) 을 보유하고 있다. 음료와 주류의 매출 비중은 17:6 정도의 비율. 

 

클라우드를 비롯해 주류 라인업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류사업부의 지속적 영업손실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 한일무역분쟁 등 대내외적인 악재와 내수경기침체, 업계 경쟁심화로 소주와 맥주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가 감소해 201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5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과 현금흐름이 매우 안좋은 상태다.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손실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음식료 부문 업종 전망이 양호한 상태이고, 현재 주가는 실적을 반영하면 저평가된 상태로 보인다. 

 

 

그 동안 여름 계절주 관련 기업들 날이 더워질수록 2분기 매출이 오르는 경향을 보여왔다올해도 뜨거운 날씨가 기업들의 매출과 관련 주주들의 수익을 함께 견인하는 모습도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단, 여름 관련 계절주의 절정은 5-6월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급등주를 쫓거나 내가 다른 사람의 설거지를 해주는 일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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