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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주식 투자

연말에 더 빛나는 '고배당주'

연말에 더욱 빛나는 고배당주의 매력

 

연말이 다가온다. 배당주의 시즌 왔다. 특히 최근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올해 주당 배당금 추정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기업(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투자로 시세차익도 노리고, 배당수익도 가져갈 수 있는 일석이조 투자 기회가 있는 것이다.

 

 

 

2020년 현금배당액 추정치는 전년대비 +4% 증가

올해는 영업이익 대비 현금배당액 비율이 22%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예상

(하나투자증권 리포트)

 

 

특히 최근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2020년 주당배당금(DPS) 추정치가 전년대비 증가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삼성전자, 삼성물산, KB금융, SK, LG, 고려아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LG생활건강, 미래에셋대우, 금호석유 우선주처럼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격 비율이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도 있다. 

 

 

 

 

삼성전자우도 최근 우선주 주가 상승률이 보통주보다 높다. 11월 삼성전자 주가는 16%, 삼성전자우 주가는 17.8% 상승했다. 보통주 대비 우선주 주가가 90%까지 오른 것이다. 

 

 

삼성전자우 주가

 

주주환원정책 마무리 시점이라는 점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특히 더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를 포함한 3년간의 누적 배당은 2880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남은 94000억원이 4분기에 특별주주환원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위 그래프를 보면 2015~2019년 평균적으로 계절적으로 코스피 고배당지수 수익률은 11월 세번째 주가 가장 저점이고, 12월 세번째주가 정점을 형성했다. 이미 몇몇 고배당주가 시세를 받고 있긴 하지만, 아직 늦은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배당주 (배당수익률 2% 이상 종목) 

 

위 표는 하나투자증권 리포트에서 발췌한 일부분.

 

이 가운데 배당수익률 2%이하를 제외하면 다음의 기업이 남는다.

 

 

<고배당주식>

삼성전자, LG, 

KB금융, 미래에셋대우, 삼성카드, DB손해보험,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T&G, 고려아연, CJ제일제당,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쌍용양회

 

 

이 가운데 쌍용양회와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내년 초 받게 되는 배당금은 4분기 배당금이다. 위 표에서 언급된 배당수익률은 1년 기준이니깐, 내년초 배당금이 생각보다 많이 안나왔다고 생각하지 말자.

 

금융주 배당수익률이 3~4% 내외로 괜찮게 형성돼 있다. 단 금융주의 경우 우리나에서 규제를 받고 있는 특성상 단기간 내 급격한 시세차익을 거두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알고 들어가자.

 

최근에 시세를 받았던 반도체 부문, 지주사 부문을 제외하면 개인적으로는 올해 실적이 잘 나온 기업 가운데, 통신사와 식음료 관련 기업에서 투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선주 투자시 주의사항 

보통주보다 가격이 비싼 우선주에 투자할때는 신중하자. 보통주에 비해 유통주식수가 적은 우선주는 특정 이슈를 만나면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 호재에 빨리 반응하지만, 그만큼 악재에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반영된다.

 

게다가 유통주식수, 시총이 상대적으로 보통주보다 적기 때문에 실적과 관계 없이 세력에 의해 급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을 겪을 수 있다.

 

삼성중공우 주가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