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에서 위스키 하이볼 만들기 '산토리 하이볼' 산토리 위스키 하이볼 만들기 날씨가 풀리니 일본에서 마셨던 하이볼이 생각난다. 일본에서 경험한 하이볼은 위스키 향이 입 안에 은은하게 퍼지면서도 자글거리는 탄산과 조화가 뛰어났다. 꼬치구이나 튀김 같은 안주와 딱 어울렸다. 맥캘란 위스키 하이볼 하이볼(highball)은 위스키에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섞은 칵테일. 하이볼의 시작은 미국, 영국이지만 오늘날 하이볼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데에는 일본 산토리의 공이 컸다. 특색 없는 위스키가 레몬과 탄산수를 만났더니 향긋하고 청량한 하이볼 칵테일로 태어났다. 산토리의 공(?)을 인정해서, 오늘은 산토리가 내놓은 가쿠빈 하이볼 오피셜 레시피를 활용해 위스키 하이볼을 만들어봤다. 산토리 가쿠빈(角瓶) 위스키. 카쿠 빈 이라는 이름은 '각진 병'이라는 뜻이다. 블렌디.. 더보기 아빠가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야 하는 이유 아이와 전자책 읽기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아직 입학식은 못했다)은 평소 보고싶은 책이 많다고 한다. 친구들끼리 얘기하다 책 정보를 듣거나, 자주 가는 도서관이나 학교(돌봄교실)에 비치된 책 들을 보면서 맘에 드는 책들을 고르는 것 같다. 자녀가 게임 타이틀도 아니고 책을 사달라고 하는데 어느 부모가 이를 마다할까. ㅎㅎ 사달라고 하는 책은 거의 다 사줬다. 그런데 최근에 아이가 책 사달라는 얘기를 더 자주 꺼내기 시작했다. 최근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그만큼 책 읽는 시간이 늘었나 보다. 아빠 입장에서도 주말에 아이와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육아’가 장기화 돼 가다 보니 아이가 소비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했다. 책 사주는 돈이 아깝지는 않지만 고르고, 구매하고, 배.. 더보기 코로나19 (COVID-19) 용어 설명 부끄럽지만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읽다 보면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 "관내 노인복지시설은 예방적 코호트격리로 관리" "오전 9시 기준 경남지역 검사중 의사환자는 47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434명이다." "콜센터는 직원간 거리가 멀지 않고 직업 특성상 꾸준히 비말을 튀길 수밖에 없어 비말 감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다." 일상에서 안쓰는 단어이다 보니 무슨 말인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제대로 알기 쉽지 않다. 아이들과 같이 뉴스를 보다, 이처럼 생소한 단어들에 대해 물어보면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민첩하게 폰을 잡고 검색해보지만 이미 아빠의 가오는 한풀 꺽인게 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당당하게 설명하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용어 설명 포스팅. ◈ 코호트 격리 코호트(Cohort)는 집단, 무리.. 더보기 싱글몰트 위스키 - 가성비 좋은 '글렌로티스 빈티지 리저브’ 글렌로티스 빈티지 리저브 (The Glenrothes Vintage Reserve) 제조사에 따르면 1989년부터 2007년까지 10가지 위스키의 혼합(Marrying)으로 탄생한 위스키라는데 병입(bottling) 년도를 계산해보면 10가지 캐스크 가운데 적어도 1개 이상은 20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라는 얘기다. 이 제품은 시중에서는 10만원 내외로 살 수 있는데,20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를 간접(?)체험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성비가 괜찮은거 아닌가? 라벨을 보자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태어난 싱글몰트 위스키라는 얘기 도수는 40%, 700ml 그 아래는 character 라고 어떤 풍미를 갖고 있는 위스키인지 친절하게 써줬다 C..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