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Z 폴드2’가 오늘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가 8월 5일 밤 11시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이 공개된다.
특히 아쉬움이 많았던 기존 폴드 폰 어떻게 ‘갤럭시Z 폴드2’로 패러다임 시프트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포스팅은 갤럭시Z 폴드2 흥행 실적에 따라 영향을 받을 기업, 종목들을 살펴본다.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1. 삼성전기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1.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사업영역이 다양한데 그 중 카메라모듈, 통신모듈을 생산/판매하는 모듈솔루션 사업부문이 갤럭시와 관계가 있다.
올해 삼성전기는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을 받으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특히 모듈솔루션(카메라·통신 모듈) 사업의 타격이 컸다.
주 고객이 삼성전자인데, 이를 감안하면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 부진 탓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삼성전기는 올해 하반기는 조금 다를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5G 보급 확대로 소형·고용량 MLCC 시장이 성장할 것예측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완화 > 경제활동 재개 >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등에 모멘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삼성전기는 현재 주가를 고려하면 약간의 고평가 상태로 재료나 수급 변화에 주목하면서 손익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주요 주체의 매집이 60일간 계속되고 있다.
수급은 안정적인데, 상당기간 주요주체가 매집을 해왔고 매집 후반기 단계로 보인다.
다만 그 수급이 점차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주체가 이탈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진입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공매도 역시 7/31 기준 잔고수량도 802,656주. 공매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공매도 자체가 불안정하게 이뤄지고 있고, 하반기 공매도 확대전환시 매물 압박을 받을 수 도 있다.
다만 최근 모멘텀과 수급은 양호한 모습이다.
종목 평가도 양호하게 형성되고 있다. 차트도 수렴국면을 거치는 과정에서 매수 강도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
최근 한 달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510주 458,131주를 매수했고, 개인이 852,118주를 매도했다.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주요 주체의 매집과 이탈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으면 좋겠다.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2. 비에이치
비에이치는 갤럭시Z 폴드2 디스플레이를 메인 기판과 연결하는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납품하는기업이다.
갤럭시Z 폴드2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외부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RF-PCB을 모두 수주했다.
갤럭시가 아니더라도 비에이치는 현재 순항중이다.
지난 2017년 아이폰X에 OLED용 RF-PCB을 공급한 이래로 4년 연속 아이폰에 RF-PCB를 납품하고 있다.
올해 말 시판 예정인 아이폰12에도 비에이치의 RF-PCB가 들어간다.
반면 모멘텀이 워낙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인지 적절한 수렴국면을 거치는 과정에서 매수 강도가 강화되고 있다.
개인들이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한달간 거래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만주, 22만주를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0만주를 매도.
하지만 차트를 보면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고평가 영역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요주체 매집이 계속 되고 있는데, 청산하는 과정 중이지 않나 싶다.
청산이 어느정도 진행돼 매도강도가 둔화될 수 있으나, 아직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주가라고 본다.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3. 엠씨넥스
엠씨넥스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향 후면 카메라모듈 주력 공급업체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54억원, 9억90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1%, 96.8% 감소했다. 하반기부터 삼성전자(005930) 보급형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의 주력 공급업체로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악화하면서 카메라모듈 등 매출이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엠씨넥스 자체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3일 대신증권이 낸 리포트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의 주력 공급업체로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는 즉 삼성 갤럭시 신제품들이 잘 안팔리면 회사도 그다지 재미 없을 것이라는 얘기로도 볼 수 있다.
대신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추정치는 7789만대로 전분기 대비 3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씨넥스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3분기 갤럭시 폰의 판매 동향을 잘 추적해보자.
차트를 보면 마찬가지로 최근 가격이 급 올랐다.
현재 회사 실적 대비 고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수급은 갤럭시 모멘텀을 만나서인지 평이하고, 공매도 역시 조용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최근 1개월간 투자자별 매매동향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만주, 20만주 매도를 한 반면, 기관은 52만주나 매수를 했다.
최근 대신증권의 추천을 의심해볼만한 거래 동향이다.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4. 캠시스
캠시스는 갤럭시S20 시리즈 전·후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회사다.
이번 폴드2에는 캠시스가 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공급했다.
캠시스 현재 벨류는 적정가에 있다고 본다.
다른 갤럭시 관련주와 마찬가지로 모멘텀을 만나 수급도 양호하고, 주요주체 매집이 최근에 시작됐다고 보인다.
다만 차트상으로 보면 일정기간 발산과정이 진행되면서 매수 강도가 다소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5. 드림텍
갤럭시Z 폴드2에 지문인식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드림텍의 최근 주가 상승이 눈부시다.
지난 7월 31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드림텍은 갤럭시폴드2에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스마트의료기기 사업'이라는 또하나의 모멘텀이 있다.
나노센트와 공동 개발한 전자코 솔루션이라는 것인데, 회사에 따르면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30초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올 3분기 유럽통합안전인증 승인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여부가 관건이다.
앞서 다룬 5개 갤럭시 관련주 외에도 KH바텍, 세경하이테크, 파인테크닉스 등이 있다.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6. KH바텍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7. 세경하이테크
[갤럭시Z 폴드2 관련주] 8. 파인테크닉스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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