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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부동산

[서부선 경전철] 수혜지, 투자 스팟

서부선 경전철 부동산 투자 

서울시 지하철 확대 계획 

 

 

지난주 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까지 이어지는서부선 경전철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서부선 경전철은 서울시가 대표적 교통소외지역(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동작구·영등포구·관악구 등)인 서북권과 서남권을 도시철도로 잇는다는 컨셉트로 개발한 지하철 노선이다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15km, 16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개통은 2028.  

 

서부선 경전철 특징은 기존 5개 간선 도시철도와 환승하며 연계하는 지선노선이라는 점이다.

 

 

 

2호선 = 신촌, 서울대입구역과 환승

9호선/1호선 = 노량진 역과 환승

7호선 = 장승배기역과 환승

6호선 = 광흥창역, 새절역 환성

 

 

서울시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기존 우회하던 이동경로가 직관적으로 바뀌면서 이동시간이 대거 간출될 것이다. 은평구나 관악구에서 신촌, 여의도, 마포 등 통행수요가 많은 지역까지 한번에 이동 가능하며, 1·2·6·7·9호선과도 환승 가능하기 때문에 주요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된다고 했다.

 

새절역 > 서울대입구역  : 36분(기존) → 22분(향후)
서울대입구 > 노량진 : 23분(기존)   7분(향후)
서울대입구 > 장승배기 : 22분(기존) → 6분(향후)

 

 

 

 

 

들썩이는 은평구 관악구 부동산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소식이 나오자 은평구와 서대문구, 관악구 등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에서 매물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반면, 매물은 자취를 감추는 분위기다. 은평구 새절역 일대 주요아파트는 서부선 개통 호재가 선반영되며 매물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서부선이 주목받는 것은 1) 서울 강남·북을 연결하는 최초의 경전철이며, 지하철 1·2·6·7·9호선과도 환승할 수 있다보니 2)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떨어졌던 은평구와 관악구 등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수 있어서다. 여기서 핵심은 서부선 경전철의 경우 금융허브인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점에서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주변 수혜 지역의 집값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해당 노선이 지나는 지역 안에서도 기존에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지역의 집값 상승이 더 부각될 것으로 본다.

 

 

서부선 경전철 수혜지 

서부선 경전철 전체 라인 가운데, 이미 기존에 교통환경이 좋았던 여의도, 마포, 신촌 등을 제외하고, 서부선이 들어섰을 때 투자심리가 모일 수 있는 수혜지 5곳을 꼽아봤다

 

선정 기준으로는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지역, 회사가 많은 광화문, 여의도, 강남을 가기에 좋은 지역, 서울의 다른 지역 대비 주택 가격이 낮은 지역을 적용했다. 

 

 

① 은평구 응암동

 

 

 

② 은평구 신사동 (세절역 부근)

 

 

 

 

 

 

③ 서대문구 남가좌동

 

④ 관악구 봉천동 (성현동)

 

 

⑤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 청룡산 라인)

 

 

보통 지하철 노선이 새로들어서는 부동산 호재의 경우, 서부선 지역의 경우처럼 적격성조사 통과를 비롯해 설계, 착공 등 각 단계마다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서부선 경전철 라인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제3자 제안공고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2년 설계 → ''23년 착공 → ''28년 개통 목표